지난 98년 세상을 떠난 싱카우르는 뉴에이지 작곡가이자 가수이며 연주자입니다. 싱카우르의 목소리는 순결하고 청아합니다. 그래서인지 서양인들은 싱카우르를 ‘천사의 목소리’라고 부릅니다. 그녀는 서양에 인도, 티벳식 명상 음악을 알린 개척자이기도 했습니다.

 

싱카우르는 5살에 음악을 접했으며 14살이 되었을 때에는 첫 기타를 장만하여 작곡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요가와 명상에 관심이 많았던 그녀는 신비로운 가르침들을 담아내기 위한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 발매 이래 20여 년간 베스트 셀러 ‘크림슨 컬렉션’

 

‘만트라 마음치유 명상 2‘는 미국 출신의 세계적인 명상음악 프로듀서이자 연주자인 리브 싱 칼사(Liv Singh Khalsa)에 의해 제작된 만트라 힐링 뮤직(Mantra Healing Music)인 크림슨 컬렉션(Crimson Collection) 중에 기도의 응답(ARDAS : Answers your prayers) 와 은총(Blessings) 편입니다.

 

싱 카우르의 청아하고 아름다운 목소리가 명징한 켈틱 하프 선율과 어우러져 신성한 치유의 힘을 불러일으킵니다. 소리가 만들어내는 치유의 생명 에너지는 따스한 손결처럼 듣는 이의 삶을 어루만져줍니다. 모자이크 그룹의 기타와 자연의 소리 역시 싱 카우르의 목소리와 어울려 긍정적인 에너지를 만들어냅니다.

 

- 만트라(Mantra)

 

인간은 소리를 떠나 살 수 없습니다. 우주만물은 에너지로 되어 있고, 에너지는 파동 그 자체이며, 파동은 곧 진동이자 소리입니다. 그리고 문명이 발달될수록 모든 수행, 깨달음의 결론이 소리로 귀결된다는 점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즉 수행의 끝은 소리이며 이 중에서도 만트라(Mantra)라고 합니다.

 

티벳이나 인도, 네팔 등지를 여행하다 보면 많은 수행자들이 주문(呪文)을 반복하여 되뇌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이 생명의 근원으로부터 울려 나오는 소리를 언어로 상징화한 만트라(Mantra : 진언 眞言)입니다. 만트라는 입을 통해 소리를 냄으로써 생명의 근원 에너지를 빨아들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힌두교에서 가장 널리 쓰이는 만트라는 우주적이고 근원적인 소리인 옴(Om)이며 불교에서는 옴 마니 반메 훔(Om ma?i padme h)입니다. 그리고 기독교에서의 간절한 기도의 성취를 바라는 아멘(Amen) 과 할레루야(Hallelujah) 도 마찬가지 의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트라를 음송하거나 듣는 사람은 그 소리의 에너지에 동화되어 마음의 갈등이 가라앉고 의식이 정화되어 기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순환됩니다.

 

그리고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만트라를 반복해서 암송하면 두뇌의 좌우 반구를 통합적으로 사용하게 되어 뇌가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인도의 의학박사 디팍 초프락(Deepak Chopra)에 의하면, 만트라는 신경계 에 삽입되는 매우 특별한 메시지입니다. 이는 만트라 수행이 혈압, 호흡, 맥박수 등의 이완효과 (弛緩效果)를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천상의 소리로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

 

천상에서 들리는 듯, 청아하고 신비로운 목소리와 명징한 소리를 빚어내는 켈틱 하프 선율이 우리의 가슴 속에 평화의 파문을 그리며 잔잔히 스며들어 내면을 환하게 밝혀준다.

 

싱 카우르(Singh Kaur)의 만트라 치유음악 은 우리의 영혼을 우주 생명의 파동에 공명시켜 세속의 오욕(五慾)과 칠정(七情)으로부터 벗어나게 하고 신성한 순수 의식에 젖어 들게 한다.

 

그리하여 그 고요와 평화의 의식 속에 순결한 생명의 샘이 새롭게 열리고 몸과 마음에 맑은 기운 가득 차 흐르니, 여기에 그대로 참 존재의 근원으로 향하는 정화와 치유가 이루어진다.

 

- 송순현 (정신세계원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