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 상세 정보
상품명 티벳 사자의 서 - 파드마 삼바바
제조사 자체제작
소비자가 20,000원
판매가 18,000원
상품코드 P00000MM
브랜드 자체브랜드
공급사 자체공급
상품간략설명 죽음의 순간에 단 한번 듣는 것만으로도 영원한 해탈에 이른다는 티벳 최고의 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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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베트 불교의 대성인. 8세기 인도 우디야나국의 왕자로 태어났습니다. 어린 나이에 출가하여 나란다 불교대학에서 전통 불교를 전수받았고, 오늘날의 미얀마와 아프가니스탄 등지를 두루 다니면서 여러 스승을 따라 수행했습니다. 깨달음을 얻은 후, 티베트의 티송데첸 왕의 요청으로 티베트에 건너왔습니다. 티베트 밀교 역사상 최고의 대성취자로서 티베트 사람들은 그를 문수보살, 금강수보살, 관음보살 세 존자가 합일한 화신으로 믿고 있습니다. 또는 제2의 붓다라고 칭하기도 합니다. 파드마삼바바는 뛰어난 비밀 교법을 여럿 남겼는데, 주로 바위틈이나 동굴 등에 숨겨놓았습니다. 교법을 통한 깨달음에는 시기가 있기 마련인데, 그때까지 경전의 훼손을 막기 위해서였습니다. 이처럼 숨겨진 경전을 ‘복장’이라 하고, ‘테르퇸’이라 불리는 전문 발굴자가 시기에 맞게 경전을 찾아내어 세상에 알리는 것입니다. 파드마삼바바의 경전 중 가장 잘 알려진 [티베트 사자의 서]는 14세기에 카르마 링파에 의해 처음 발굴되었고, 티베트 일대 국가에 전파되었다가 20세기 초 옥스퍼드대학 교수였던 에반스 웬츠에 의해 서구사회에 소개되었습니다. 이 비밀의 경전을 접한 심리학자 카를 융은 ‘가장 차원 높은 정신의 과학’이라고 극찬하며 직접 장문의 해설을 쓰기도 했습니다. 완전하고 순수한 법력으로 ‘연꽃에서 태어난 사람’이라는 뜻의 이름으로 불리는 파드마삼바바는 여전히 티베트 최고의 성인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의식 저편의 마음을 깨닫게 하는 불서(佛書)

 

이 책의 가르침은 한마디로 <살아 있는 어떤 것도 개별화된 실체를 갖지 않으며,오직 마음만이 실재한다>는 것입니다. 마음과 세계는 분리되어 있지 않으며, 이 세계는 마음의 결과이며 마음 없이는 세계도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소우주적인 마음에 근거한 온갖 환영과 유혹에서 벗어나 벌거벗은 상태의 자기 마음을 앎으로써 자기(self) 너머의 자기(Self)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이 책의 탁월한 점은, 깨달음의 상태인 한마음(One Mind;우주의식)에 이르게 되면 우리가 보고 듣고 경험하는 이 모든 상태들이 환영이며 윤회계의 신기루에 지나지 않는다는 불교의 세계관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독자들은 이제까지 우리가 스스로 정확하다고 생각했던 지식들이, 실재에 관한 지식이 아니라 변화무쌍하고 덧없는 환영에 관한 지식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것들은 실체를 가진 것이 아니라 우리의 무의식 세계가 필쳐 보이는 환상의 그림자에 지나지 않습니다. 나아가 삶과 죽음도 우리의 환영이고, 모습도 색깔도, 우리의 마음까지도 실체 없는 환영의 세계입니다.[티벳 解脫의 書]가 우리에게 일깨우는 진리는 바로 그 환영의 세계를 속히 깨달으라는 것입니다.

 

 

001. 제4판 서문 - 눈고장의 현자들이 건네 준 책/에반스 웬츠
002. 제3판 서문 - 비밀에 부쳐진 책/에반스 웬츠
003. 제2판 서문 - 삶의 예술과 죽음의 예술/에반스 웬츠
004. 초판 서문 - 티벳 현자들의 가르침/에반스 웬츠
005. <1> 비밀의 이해
006. <2>티벳 死者의 書
007. - 치카이 바르도[죽음의 순간의 사후세계]
008. - 초에니 바르도[존재의 근원을 체험하는 사후세계]
009. - 시드파 바르도